하나님이 주시는 복

이 세상에서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복을 받은 사람이 복을 준 사람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감사와 찬사의 표현은 받은 복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작은 복을 받은 사람은 작게, 큰 복을 받은 사람은 크게 감사와 찬사의 표현을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를 쓰기 시작하면서 에베소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신 풍성한 복이 무엇인지 1장 3절에서 14절을 통해서 알려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라는 표현으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는 주께서 주신 복이 얼마나 큰지를 에베소 성도들과 나눌때에 주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엡 1:3).

바울의 찬송은 하나님에 대한 그의 최상의 표현이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이렇게 하나님을 찬송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은 바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이 됩니다. 여러분은 무엇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까?

우리의 찬송과 감사가 피상적이고 세속적이며 나 중심적인 것에서 하늘에 속하고 영원에 속하고 영적이며 하나님 중심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더욱 깊이 깨달아 알아야 하며 그분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복을 베풀어 주셨는지를 진정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4-14절은 바울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는 복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복들이 무엇인지 알려 주기 전에 3절에서 바울은 그 복들의 특성이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3절을 통해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는 복의 특성 5가지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는 복은 하나님으로 부터 출발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는 복에 대하여 바울은 그 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 하나님께서 바울을 구원하시고 사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1절)
  • 은혜와 평강이 하나님에게로부터 옵니다 (2절)
  •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3절)
  •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택하셨습니다 (4절)
  • 아들들이 되도록 예정하셨습니다 (5절)
  • 그리스도를 보내서 죄를 속량하게 하셨습니다 (7절)
  • 하나님의 감추었던 구원의 궁극적 목적을 알여 주셨습니다 (8-10절)
  • 우리에게 기업을 주셨습니다 (11-12절)
  • 우리에게 주신 기업을 보장하셨습니다 (13-14절).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동일하게 베푸시는 일반 은혜가 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서를 통해 바울은 예수님 안에 속한 자들에게 주시는 특별한 은혜가 있다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특별한 은혜의 시작이 하나님으로부터 임을 증언합니다. 곧, 이러한 것들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것들이며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오는 것입니다.

두번째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는 복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자녀된 자들에게만 특별한 복을 넘치게 부어 주십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복은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표현으로 제한이 됩니다. 3절: “그리스도 안에서”를 자세히 보시면 우리와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음과 동시에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과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모든 특별한 은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만 주시는 것입니다. 모든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에게 독생자가 있는데, 그분이 바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이라는 존재에게 복을 받기 위해 기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떠나서는 성경에서 말하는 그 어떤 복도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통로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을 주십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 계십니까?  여러분의 찬송의 내용 중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며 감사하는 내용이 있으십니까?

세번째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는 복은 하늘에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에 대해서 우리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주신 복은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복을 생각할 때에 이 복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복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먼저 인지해야 합니다.

에베소서에서 ‘하늘’이라는 단어가 5번 나옵니다 (1:3, 20; 2:6; 3:10; 6:12). 바울이  말하는 ‘하늘’은 물질세계가 아닌 영적인 영역을 표현합니다. 우리의 복은 하늘에서 오는데 그곳에는 지금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고 (엡 1:20), 예수님께서 올라가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곳입니다 (엡 4:8). 이곳은 하나님께서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하나님 자신의 임재를 나타내시고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곳입니다. 그곳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몸을 입고 거하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서 그곳은 사도가 3장에서 말한 바 ‘정사들과 권세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곳이기도 입니다. 그리고 또한 사도 바울이 고린도 후서에서 언급하는 셋째 하늘이기도 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의 출처가 하늘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적인 곳인 ‘하늘’에서 말입니다.

육신을 가지고 땅에 살고 있지만, 이제 우리는 더이상 이 세상의 신분과 가치관으로 살지 않고 하늘나라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그 안에 새로운 마음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이 땅의 시민에서 하늘의 시민이 된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영역에 속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이 땅에 잠시 근심거리와 큰 아픔이 왜 없겠습니까? 이 땅의 좋은 것들을 어떻게 원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 땅의 좋은 것들을 누리지 못하거나 아무리 힘든 상황 속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 찬송의 복이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닌 하늘에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번째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는 복은 신령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은 신령한 것, 곧 영적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복은, 믿지 않는 자들이 구하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육신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에 강조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육신의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 땅에서 잘되고 평안하게 해 주시는 분이라 생각 하게 됩니다. 제일 중요한 영혼의 구원을 주셨으니 이제는 이 땅에서 아픔 없고 실패 없는, 평탄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해 주실 거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물론 육신의 필요도 알고 계시고, 공급해 주십니다. 그러나, 마태복음을 6장에서 예수님은 우리로 하여금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명하셨습니다. 왜일까요? 이러한 것들은 이방인들, 즉 믿지 않는 자들이 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늘에 계신 너희 천부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이런 모든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 알고 계시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두 공급해 주실 것이다 증언합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구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6:33).

영적인 복은 육신적인 필요를 뛰어 넘습니다. 복은 하늘에 속한 것이기에 우리는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 이 복이야 말로 진정한 것이며 하늘에 속하여 신령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육신의 필요는 하나님께서 다 아시므로 채워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때로는 바울처럼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우게 하여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빌 4: 12-13) 배고픔을 허락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또한 능력을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즉 영적인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한 것이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육신의 필요도 공급해 주시지만 궁극적으로 이 땅에서가 아닌 하늘 나라의 복을 특별하게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복은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영에 속한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영혼의 운명에 관한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끊겼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여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가 영적으로 살아나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이 알 수 없는 하늘에서 온 영적인 축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영원한 형벌을 피하고 영원한 복을 받는 자가 된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으십니까?

다섯번째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는 복은 온전한 것입니다.

주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도 남김 없이 좋은 것을 다 주셨습니다. 감사하지 않습니까? 솔직히 조금만 나누어 주셔도 우리는 감사할 텐데 조금도 남기지 않고 모두 다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주실 것이 아니라 이미 모두 다 주셨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신자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능력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감당할 수 없는 복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다고 이야기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평강이 필요합니까? 하나님께서 다 주셨습니다. 능력이 필요하십니까?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더 많은 사랑을 달라고, 더 큰 능력을 달라고 기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일까요? 이미 다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벧후 1장 3).

이것을 바르게 인지한다면 우리의 기도는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는 더 달라고 기도하기 보다는 이미 주신 것을 우리가 깨닫고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이유는 이 땅에서 경건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풍족하게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섯가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는 복의 특성들을 보았습니다.

자신을 돌아 보았을 때에 감사와 찬송을 하게 하는 복들의 특성이 바울이 가르쳐 주는 복의 특성들과 얼마나 비슷하십니까? 아래 질문들을 자신에게 질문하며 한번 돌아보기 바랍니다. 내가 복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과연

  •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온 것이 아닌가? 
  •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도 없이도 주어질 수 있는 것인가? 
  • 하늘에 속한 것인가 땅에 속한 것인가? 
  • 신령한 것인가 아니면 세속적인 것인가? 
  • 내게 이미 다 주셨다 생각하는가 아니면 부족하여서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